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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0월 교육 안내] 언론인을 위한 언어감수성

관리자 2024-11-29 조회수 94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저널리즘 특강 


언론인을 위한 언어감수성


일시 : 2024.10.26 (토) 14:00 ~ 16:00 

장소 : 마포 소금나루도서관 지하1층 모두나루 

신청방법 :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카페 강의 안내 게시물에 신청 댓글 작성 

일반인) 1. 협회 메일로 신청 videoeditkorea@gmail.com 

              2. 협회 인스타그램 계정 kve_ocial DM 신청

                 (예) 이름 / 소속 / 연락처 



강사 : 신지영

<경력>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옥스퍼드 사전 자문위원 

대검찰청 과학수사 음성분석 자문위원 

국립국어원 국어규범정비위원회 위원 


저서: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언어의 높이뛰기>, <언어의 줄다리기> 외



<강의 주제> 

1. 언론인의 언어 

2. 언론인의 언어감수성 

3. 감수성 높은 언어를 위한 제언



<강의 내용 > 

이 강의를 통해 언어감수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언어감수성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께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언어감수성이란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다. 


“언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어 일상 언어 속에 담긴 차별, 불평등, 반인권, 비민주적 요소를 감시해내는 민감성” 


언어를 우리는 흔히 생각을 담는 도구라고 한다. 그런데 생각을 담는 도구인 언어가 내가 생각하는 바,

 내가 추구하는 바, 내가 지향하는 바를 잘 담고 있는지 점검해 낼 수 있는 민감성이 바로 언어감수성이다. 

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 인권이 존중되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세상을 바라면서 혹시 내가 하는 말은 

내가 생각하는 바와 배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피 는 것을 말한다.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다. 그래서 특정 언어의 사용자가 되려면 

그 특정 언어 사용자들이 만든 약속을 학습해서 그 약속에 맞게 사용해야만 한다. 

그런데 그 약속은 늘 과거에 만들어진 것이어서 과거의 생각이 담겨 있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중에는 우리가 더 이상 동의하지 않는 낡은 생각이 담겨 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의 생각은 변했지 만 변화한 생각이 담기지 못하고 이전의 생각이 담긴 낡은 언어가 사용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말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언어감수성은 너무나 익숙해서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낯설게 보고 민감성을 발휘해서 낡은 언어 표현에 문제 를 제기하게 한다.

언어감수성은 언어라는 도구가 더욱 우리의 생각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언어감수성은 단편 적인 단어나 표현뿐 아니라 언어 전반에 걸쳐 내가 생각하는 바, 

내가 추구하는 바가 과연 내 언어에 잘 담겨 있는지를 점 검하게 해 준다. 

그래서 내 말이 상대에게 잘 가 닿을 수 있도록 한다. 

언어감수성은 그래서 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오시는 길>

장소 : 마포 소금나루도서관 지하1층 모두나루 상세 주소 ㅣ 서울 마포구 숭문길 72



해당 교육은 YTN 강은지님, 채널A 정다은님께서 담당해 고생해주고 계십니다. 

협회원분들의 많은 응원과 신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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